당근 마켓_중고가 더 싸다는 편견을 버려라

오늘은 당근 마켓에서 몇 가지 구매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구매자 관점에서 말씀드려볼게요

보통은 중고니까 당연히 쌀 거라는 생각이
일반적인데요

저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중고인데 새 제품보다 더 비싼 경우도
여러 번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알려드리는 부분을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좋으실듯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동네마다 편차가 심하다는 것도
참고해주세요

좋은 물건이 싸게 또는
무료로 올라오는 동네가 있고요
버려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은 물건이
금액이 책정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이건 동네마다 편차가 있다는 걸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1. 중고가 더 싸다는
편견을 버려라

중고는 당연히 더 싸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중고를 새 제품보다 더 비싸게
살 수가 있나 싶으실 텐데요

비싼 경우가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볼게요

당근 마켓에 물건을 내놓은 경우는
보통 어떤 경우일까요?

나한테 필요가 없는데 버리기엔 아까워서
또는 나중에 쓸 일이 있지 않을까 해서
가지고 있다가 필요없어서
내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서 가격의 차이가 발생이 됩니다
특히 전자제품~!

특히 소형 전자제품은 새 제품보다
중고가 더 비쌀 수도 있는데요
전자제품은 새롭게 출시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가격이 비싸죠
이벤트로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고가에 판매되다가
경쟁제품들이 많이 나오게 되고,
비슷한 제품들이 많이 생기면서
가격이 점점 낮아집니다

음.. 예를 들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에어프라이어 같은 경우를 예를 들면,
에어프라이어가 초창기엔
몇십만 원대로 나왔죠

크기도 큰 편으로
한 가지 용량의 제품들이었다면,
지금은 에어프라이어 용량이
다양해졌어요

1인 가구를 위해 소형 가전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격차이가 발생이 되는데요
판매자는 에어프라이어가
나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비싸게
구매했기 때문에 그 가격을 참고로
판매 가격을 책정합니다 

또 제품이 단종이 되면
단종될 때 가격으로 뜨거든요

그런데 더 좋은 기능의 제품들이
뒤에 많이 나왔다면,
또 년수가 오래된 제품이라면
현재 시세랑 가격의 차이가 클 것입니다

구입하자마자 바로
나랑 여건이 안 맞아서
내놓는 경우라면 예외겠지만
다음에 쓸 일 있겠지 하고
가지고 있다가 내놓는 경우라면
새로운 신제품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기술은 점점 발달을 하다 보니
오히려 새 제품이 디자인도 더 예쁘고
가격도 더 저렴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만 예를 들었지만
브리타 정수기, 스팀청소기,
전자레인지 같은
10만 원 이하의 소형가전일수록
새 제품이랑 중고랑
가격차이가 더 안 나니
구입하시기 전에 새 제품도 함께
검색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 이케아 계단식 스툴도
새 제품이 더 저렴했어요
더 비싸게 올라온 캡처본이 있지만
사진을 올리지는 않을게요

 

2. 운송비를 포함해서
생각해라

당근 마켓이 동네를 기반으로 하는
어플이긴 하지만
동네의 범주가 좀 넓거든요

이 부분이 안 좋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걸어서 가져올 수 있는 거리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정말 좋겠지만,
차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는 거죠 ㅠㅠ

차가 없다면 운반해줄 곳을
알아봐야 하는데
용달 기본 가격이
3만 원 이상인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3만 원으로 해주는 업체는
드물었어요

저는 운 좋게 3만 원에 하긴 했지만
업체마다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추천 떴다고
너무 좋은 업체라고 후기가 달렸다고
그 업체가 꼭 좋은 건 아니더라고요

여러 군데 업체를 알아보시는 게 
조금 더 저렴하면서
좋은 업체를 찾는 비결인듯합니다

저만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내 근처에 이사에 나오는 추천업체,
상위권에 뜨는 업체들은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문의해도 답도 안 해주고
일하기 쉬운 것만 받는듯했어요.

이 부분은 그 업체들이 안 좋다기보다는
처음에 인지도 없을 때랑
인지도가 많아졌을 때랑 달라지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싶어요

문의는 많고,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이니
골라서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당근 마켓을 좋아하다 보니 
사용하면서 느껴졌던 부분들이 있어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