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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유용한 팁/맞춤법

씻다 vs 씼다 헷갈리는 뜻의 차이와 올바른 사용법

by 노마드퐁블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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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씻다'와 '씼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씻다라는 단어는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데,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 표기가 맞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씻다 vs 씼다
어떻게 쓰는 게 맞는 거지?

 

 

씻다는 물이나 휴지 등을 사용하여 더러운 것을 없애는 것을 말하며, 손을 씻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또한, 오해나 누명, 치욕과 같은 것들을 벗어나 깨끗한 상태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관계를 청산한다는 의미로 주로 안 좋은 것과의 관계를 끊어내는 의미로 쓰입니다.

 

 

손을 씻다 (o)

손을 씼다 (x)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 보니 씻다의 전체 맥락은 깨끗하게 하다는 의미인 거 같습니다. 얼굴을 씻을 때도 더러운 것을 씻어내는 의미인 거고, 관계를 청산하는 것도 안 좋았던 일에서 벗어나는 의미이니까요. 

 

 

관용구로 귀를 씻다는 말도 쓰는데 안 좋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귀를 씻는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사전을 보다 보니 눈에 띄는 단어가 하나 있어서 말씀드리면, 씻다의 의미는 더러운 것을 씻어내는 의미라고 말씀드렸는데 피로 피를 씻다는 서로 죽이며 다투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씻을 때는 깨끗한 것으로 씻어야 하는데 피로 씻으니 정화가 될 수가 없어서 싸움을 의미하는 거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씼다는 '씻다'를 잘못 사용한 표현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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