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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by 노마드퐁블 202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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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 된 영상인데 좋은 내용인듯해서 실천해야 될 내용들만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 제 블로그 글 중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에서는 어떤 게 정말 아이를 위하는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이번 내용은 아이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법에 관한 내용인듯해요. 어떻게 내 아이를 믿고 지지해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내용이 단순히 아이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일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수있는 5가지 방법  

아이와의 대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아이는 부모에게 먼저 입을 열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에게 이것저것 캐묻게 되고 아이는 귀찮아하기 마련인데요. 아이와의 대화법을 정리해볼게요

1. 해결보다 경청이다!

어떤 말이 든 들어주는 부모 앞에서라면 아이는 거리낌 없이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이때 아이가 바라는 것은 조언도 해결책도 아닙니다. 누군가 자신의 말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아이는 힘을 얻습니다.

2. 생각을 묻고 감정을 읽는다!

좋은 대화란, 상대방의 생각을 묻고 마음을 읽는 것입니다. 아이의 생각을 지레짐작해서 말하고 아이의 감정에 왜?라는 질문을 단다면 아이는 입을 꾹 다물고 말 것입니다.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면 아이는 자신을 가치 있고 중요한 존재로 느끼게 됩니다. 꼭 아이의 의견대로 해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생각을 묻는 것만으로 아이는 좋은 자아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괜찮다는 한마디를 먼저 건넨다!

아이가 잘못을 인정할 때 먼저 가르치려 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수한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괜찮다는 위로입니다. 괜찮다 라는 한마디 이후 훈육과 교정을 해야 합니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부모가 있다면 아이는 스스로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4. 칭찬보다 격려한다!

칭찬을 해주고 싶다면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야 합니다. 근거 없이 잘했다는 말은 아이의 마음에 와 닿지 않습니다. 아이가 방청소를 말끔히 했다면, "잘했어, 말끔한 게 얼마나 좋아. 앞으로도 이렇게 해봐" 대신 
"방이 깨끗하니까 들어오자마자 기분이 상쾌해지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행동에 대한 평가 대신 객관적인 상황에 대한 장점을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긍정적인 말을 습관화한다!

옳은 말도 반복되면 지겨운데 부정적인 말을 계속 들으면 어떨까요? 들을 때마다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은 긍정적인 말뿐입니다. 긍정적인 말의 목록을 만들고 습관이 되도록 매일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3가지 지침

아무리 좋은 대화법을 많이 알고 있어도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하면 쓸모가 없습니다 실생활에 활용되는 3가지 지침을 통해 대화법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늘 물건을 아무 데나 두는 게 습관인 아이가 휴대폰을 잃어버린 후 울고 화를 내는 상황에서 부모로서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야 할까요?  

1. 감정 해석하기!

뭘 잘했다고 울어? 네가 화낼 일이니?라고 말하는 대신, 평정심을 갖고 아이의 감정을 해석하여 이렇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폰을 잃어버린 게 너무 속상하니까 눈물이 나는 거야. 자꾸 부주의한 너 자신에게 화가 나는 거고. 엄마한테 화를 냈지만 사실 너 자신에게 화가 난 거지." 

2. 사고 분별하기!

감정이 앞서는 아이를 위해 생각과 태도를 구분해주고 사고를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먼저 아이의 생각을 인정하고, 아이의 행동을 수용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무례한 태도는 교정해줍니다.

"네 나름대로 주의했는데 잃어버렸으니 속상할 거야. 그건 알겠어. 하지만 엄마에게 소리 지르는 건 받아줄 수 없어.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속상하겠지만 네가 엄마한테 화풀이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아. 엄마도 마음이 상한다는 걸 알아야 해"

그리고 문제와 아이의 존재를 구분해주어야 합니다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한심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야. 물건을 잃어버렸어도 네가 엄마의 소중한 아들이라는 건 변함없어."

가장 중요한 것은 휴대폰을 잃어버린 단편적인 사례만으로 아이가 제 앞가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확대해서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건을 관리하지 못하는 습관이 계속 이어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미래에만 확신을 가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야 합니다. 

3. 행동 통제하기!

아이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의견을 묻고, 안전한 선택지를 제시한 후 선택과 결정은 아이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후의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이미 잃어버린 건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아이에게 자신을 해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말해주어야 합니다 앞으로 아이가 스스로 개선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아이를
믿어줘야 한다

누가 시켜서 해낸 결과물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건 자기 힘으로 이루어낸 성취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서 아이 대신해주기보다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대신해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보기 도전에 어른에게 도움부터 청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무언가를 직접 해결해본 경험이 적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것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 직접 해본 후에야 '아 , 나도 할 수 있구나!"라고 깨닫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격려를 동시에 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못하는 일을 그냥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능력이 되지 않을 때는 대신해주거나 못하게 막는 대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도와주어야 합니다. 

특히 스스로 방법을 생각해서 해냈다는 믿음이 생기도록 티 나지 않게 도와주면 더 좋습니다. 도움은 주되 해주지 않고, 지켜는 보되 나서지 않아야 아이가 자기 힘으로 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평생 자존감은 초등학교 때 시작된다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는 간략하게 적은 거라서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해드리는 책과 영상을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책에는 실제 학교 교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많다고 하네요~  
초등 자존감 수업[윤지영 저] 책 관련 정보 보러 가기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476575

 

초등 자존감 수업

“아이의 ‘평생 자존감’은 초등학교 때 시작된다.” 12년 학교생활을 잘해낼 수 있는 힘은 초등 자존감에서 나온다! 14년차 베테랑 교사 오뚝이샘이 알려주는 교실 속 자존감 이야기 블로그 구독자 약 15,000명, 글 스크랩 1,500회 이상, 베테랑 교사이자 초등맘인 오뚝이샘의 초등 자존감 수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14년 동안 초등교사로 재직한 현장전문가이자 초등아이를 키우는 선배맘인 오뚝이샘이 실제 교실에서 볼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초등아이

book.naver.com

관련 영상 보러 가기 : https://youtu.be/P4 tOlCa1 YJ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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